요러고 삽니다
2011/11/11 17:31
0. 졸린 눈 비비며 만난 토요일 AM 8:00
1. 최고령 강박&영진옹이 뛰어오른 사건!
심사단은 후발대로 도착한 지은+문희+효정 언니가 맡아주셨어요. 열심히 몸으로 뛰어오른 결과 우승은 저희가 했지만, 미관상 적절하지 않았는지 페이스북 로고는 병욱 팀의 조약돌 로고가 쓰였더라고요.
훗.
2. People++로 살아온 지 6개월_ 잘했구나/못했구나 앙케이트
순위 맞추기가 끝나고 나서 다른 회원들에게 한마디씩 건넨 것들도 주욱 읽어보았는데요, 생각보다 누가 쓴 건지 알아내기가 쉽지 않았어요. 근데 제가 쓴 건 다들 맞추시더라고요. 왜죠? (^^;;)
3. 10주년 기념사업 아이템 공모
4. 지엄하신 마애불 영접기
by 진진
아침 일곱 시, 평소 같았으면 주말에 눈도 제대로 못 떴을 시간이었겠지만 모꼬지 갈 기대에 벌떡 일어났어요. 렌트한 차를 타고 선발대부터 고고! 비슷한 시각 영진 선배 차도 어진+승연과 접선하여 무사히 출발했다고 하네요.
생각보다 차가 많이 막히진 않아서 점심께에 수안보에 도착했지요. 목욕탕이 많은 동네에서 점심 먹고 숙소 도착. 산내음 민박에는 제가 무서워하는 개가 두 마리나 있었어요.(T^T) 희둥은 예쁘다고 다가갔다가 강아지 똥을 밟았다는. 킥킥. 어쨌든 짐을 풀고 나서 슬슬 하늘재에 올라가기 시작했어요.
1. 최고령 강박&영진옹이 뛰어오른 사건!
여기서부터 <된다 모꼬지 기획단>이 제안한 미션 시작! 하늘재에서 우리 People++의 로고를 형상화한 인증샷 찍기. 병욱과 제가 가위바위보로 편을 갈라서 저녁밥 짓기 내기를 했답니다. 올라가는 길에 팀별로 모여서 어떻게 할지 상의했는데요, 저희 팀은 역시 아이디어 뱅크 강박님께서 무한한 아이디어를 제안하여 몸으로 로고 만들기에 성공했어요. 영진옹이 연장자를 혹사시킨다고 투덜거렸지만, 올라가서 사진 찍기를 시도하자 불타는(?) 의지로 뛰어올랐다는.
심사단은 후발대로 도착한 지은+문희+효정 언니가 맡아주셨어요. 열심히 몸으로 뛰어오른 결과 우승은 저희가 했지만, 미관상 적절하지 않았는지 페이스북 로고는 병욱 팀의 조약돌 로고가 쓰였더라고요.
훗.
고된 미션이후 주린배를 채워준 목살! | 이 녀석은 새우와 버섯 >.< |
2. People++로 살아온 지 6개월_ 잘했구나/못했구나 앙케이트
기획단 회의 때 “우리 설마 여기서 평가회의……해?”라는 저의 두려움 섞인 질문에 모두가 고개를 저었지요. 대신, 이름도 바꾸고 새로운 집행부와 함께해온 지난 6개월을 돌아보는 앙케이트를 하기로 했어요. 회원들마다 좋았던 것, 아쉬웠던 것 3개씩을 골라서 취합한 내용을 순위 매겨서 맞추는 게임이었답니다. 같은 순위에 있는 여러 개를 한꺼번에 맞춰야 해서 쉽지 않았어요. “3, 12, 15!” “3, 4, 12!”를 외치는 모습이 약간 경마장을 연상케 하기도 했다는.
순위 맞추기가 끝나고 나서 다른 회원들에게 한마디씩 건넨 것들도 주욱 읽어보았는데요, 생각보다 누가 쓴 건지 알아내기가 쉽지 않았어요. 근데 제가 쓴 건 다들 맞추시더라고요. 왜죠? (^^;;)
몸풀기 게임부터~ 모든 프로그램의 팀별 점수표. C팀의 압도적 승리.
3. 10주년 기념사업 아이템 공모
밤늦은 시각 마지막으로 <10주년 기념사업 아이템> 공모전을 했어요. 미리 회원들에게서 수합한 키워드를 무작위로 나누어주고 각자 아이디어를 써서 무기명으로 제출하여 발표했어요. 자신이 좋다고 생각하는 아이디어에 “좋아요!”를 하나씩 주었지요. 역시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사람은 우리의 둥 대표! 10주년 스탠딩 파티 좋아요~
그리고 놀라운 반전도 있었답니다. 모두 승연 선배의 것인 줄 알았던 아이디어가 새내기 정주 선배의 것으로 밝혀지며 모두 충격. “이렇게 쓰는 건 줄 몰랐다”는 정주 선배의 말에 모두 웃음이 터졌어요. 헤헷.
4. 지엄하신 마애불 영접기
전날 늦게까지 이어진 프로그램에 지쳐서 술을 덜 마시는 바람에 가뿐하게 일어났어요. 아침에 나가사끼 짬뽕을 시식하고 덕주사로 향했죠.
입구에 선 안내원 아저씨가 덕주사에서 “30분만 더 가면 마애불이 있다”고 해서 거기까지 가기로 했어요. 아저씨, “30분 (동안 헉헉거리며 땀 쏟고 올라)가면 마애불이 있다”고 해주셨어야죠. (ㅠㅠ) 덕분에 다리가 후들거리도록 올라가서 거대한 마애불님을 만났어요.
위에서 내려다본 경관이 멋지더라고요. 여기서 단체 컷도 한 컷. 뿌듯하긴 하지만, 내려가면서 둥 대표와 다음에는 산에 오기 말자고 얘기했지요. 킥킥. 너무 힘들었다고요~
5. 온천물로 환골탈태 후 집으로……입구에 선 안내원 아저씨가 덕주사에서 “30분만 더 가면 마애불이 있다”고 해서 거기까지 가기로 했어요. 아저씨, “30분 (동안 헉헉거리며 땀 쏟고 올라)가면 마애불이 있다”고 해주셨어야죠. (ㅠㅠ) 덕분에 다리가 후들거리도록 올라가서 거대한 마애불님을 만났어요.
위에서 내려다본 경관이 멋지더라고요. 여기서 단체 컷도 한 컷. 뿌듯하긴 하지만, 내려가면서 둥 대표와 다음에는 산에 오기 말자고 얘기했지요. 킥킥. 너무 힘들었다고요~
땀범벅이 된 채 차 안에서 치즈와 치킨을 나눠 먹고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수안보 온천에 닿았죠. 마지막에 온천 다녀오는 거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어진 언니는 완전 세신사 뺨치게 때를 잘 밀더라는. 모두가 뽀얘져서 돌아왔어요. 피곤했는지 돌아오는 길에는 정신없이 잤네요. 그래도 길이 덜 막혀서 생각보다 일찍 도착했고요. 토요일 아침부터 일요일 밤까지 꽉꽉 찬 모꼬지, 잘 다녀왔습니다~! :)
"2011 people++ 총모꼬지 된다 비상대책위원회" 기획단 만세~*
by 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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