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즐겨요/책책책~ 2008/06/20 11:21
96년도쯤 읽었으니 <이갈리아의 딸들>을 읽은지 12년이 지났구나. 그 당시에 읽었을때도 센세이션 했는데 요즘 다시 읽으면서 드는 느낌도 새롭다.

몇일전 결혼한 친구에게 "아이 하나 더 안가지냐라?"라는 질문을 너무 쉽게 해버렸다. 남성중심사회에서 아이를 가지는 것과 육아에 대한 부분이 여성들에게 의무와 부담으로 다가온다는 사실을 잊고 말을 해버린것이다. 그 친구도 아이하나 갔는게 얼마나 어려운지를 설명해줘서 다행이었다. 

이런 무의식적으로 행한 행동들이 그들에게 상처를 줄수 있다. 책에서도 브램 루스가 자신의 하우스바운드인 크리스토퍼에게 아무런 논의 없이 아이를 가졌다라고 말하고, 크리스토퍼가 자신의 자아실현을 새로운 아이때문에 못한다는 것에 좌절하는 모습이 책에 나오니 문뜩 그 친구생각이 났다. 

이 책의 장점중 하나는 남성 자신들이 현재 사회에서의 군림자로써의 자신들의 모습을 돌아볼수 있다는 것이다.  1부까지만 읽었는데, 나머지 2부도(예전에 읽었기 때문에 내용을 알지만) 재미있게 읽을것 같은 예감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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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op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