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꿈에서 오늘의 희망을 찾는 길을 떠나다.


래 가을이면 항상 사진, 라디오, 마술 등의 문화강좌를 열곤 했는데 올해는 새롭게 “조선의 꿈, 오늘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인문강좌를 진행했습니다. 한국역사연구회, 청년통일문화센터 푸른공감, 나라사랑청년회, 민족통일애국청년회와 함께 한 행사여서 더욱 의미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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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째 강좌는 ‘개방과 자존의 시각에서 본 세종시대’라는 주제로 정재훈(서울대 인문학연구원 HK연구교수) 선생님께서 강의를 해주셨고

 번째 강좌는 ‘정조의 개혁정치와 21세기 민주주의’로 이경구(한림대 한림과학원 인문한국 교수) 선생님께서

번째 강좌는 ‘광해군의 꿈과 좌절, 그리고 교훈’으로 한명기(명지대 사학과 교수) 선생님께서 강의해 주셨어요.


다행스럽게도 기획단이 사전에 각 주제에 대한몇 권의 책을 읽고 준비해 간 덕에 강좌 시간과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뒤풀이에서도 선생님들과 유쾌한 대화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막으로는 경북 안동과 영주로 1박2일 기행을 다녀왔는데요, 한국국학진흥원 이욱 선생님께서 함께 해주셔서 관광이 아니라 역사기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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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즐거운 기행이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주최자 입장인지라 전~혀 즐기지 못해 다음에 반드시 가보리라 마음 먹었습니다.


조선은 근현대사에 익숙한 우리들에게 단절된 역사이지만 조선이 꾸었던 ‘인간’에 대한 꿈을 이번 강좌를 통해 꺼내볼 수 있었습니다. 인간이 인간다워질 때 나와 한 사회의 인격이 높아지고 이명박 대통령이 말한 소위 그 국격(國格)이라는 것이 생기지 않은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국 우리가 꾸어야 하는 꿈과 희망에 대한 확답을 얻기에 짧은 시간이었지만,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 그 자체로도 즐거운 일이었고, 몰랐던 것을 하나씩 새로 배워가는 재미로도 충분한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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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5 16:54 2009/11/2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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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한 겨울이 되려면 여우/늑대 목도리가 아니어도 됩니다.

년회가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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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덧 털장갑과 따뜻한 국물이 그리워지는 계절이 왔습니다.

청년회 식구 여러분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죠?

없던 일도 만들어내는 주제(?)에 심하게 긍정적이기까지한 마포청년회도 별일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물론, 짐작하시다시피 소식을 전하지 못한 그 사이 여러 일이 있었습니다.


우선, 염리동으로 사무실을 옮겼습니다.

어찌나 가족적인 동네인지 지나다니는 동네 분들의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어서 걱정입니다. 거기에 윤성일 前 회원이 잘 아는 동네라며 큰소리치던 게 사실로 드러나는 웃지못할 에피소드까지 있을 정도로(당분간 윤회원의 출입을 금지할까 생각중입니다~) 새로운 사무실에 적응해 가고 있습니다.


조만간 청년회 사무실로 초대할게요. 자주 놀러오세요~^^ 혼자 놀기 대마왕인 회장이 사무실에 눌러앉아 있을 겁니다 하. 하.


또 매번 가을에 하던 문화강좌 대신 인문강좌를 새로 시작했고, 그 사이 청년회 세 개의 모임들도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으리라 믿어주심 됩니다^^


2009년은 두 달이 채 남지 않았지만, 아직도 영화제며 산타며 할 일은 많이 남아있습니다. 한 해 마무리를 잘하려면 남은 두 달도 부지런히 보내야겠지요~


기상청 예보로는 첫눈이 왔다지만 아직 첫눈다운 첫눈을 보지 못해 기다려집니다. 첫눈 올 때 가까운 이와 오뎅 국물에 정종 한잔, 어떠신지^^


원래 겨울은 사람의 따스함을 느끼라고 있는 계절이라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만, 그 모든 것을 떠나고서라도 항상 행복한 겨울을 맞이하시길 바래요.

2009/11/25 16:07 2009/11/2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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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짱 강박의 협박성 회유(널 문화모임 홍보팀장에 임명한다는~~)에 의한 모임후기

도대체 새내기에게 몇 번을~~ㅋㅋㅋ

 

1. [별일없이] 제 4차(맞나?) 모임을 했습니다.

장소: 사무실 내실(쪽방말고 이 정도면 괜찮나요?...ㅎㅎ)

날짜: 11월 19일 (목)

시간: 대략 9시 정도

참석인원: 강박, 신군, 한나, 솔다, 빡세 5명

 

- 장충동 족보쌈 먹고 시작했음

- 각자의 삶들은 모두...‘낙이 없다, 출구가 없다’라는 우울한 분위기

- 상영회 계획을 세우고, 잡담

- 근처 투다리에서 정종으로 뒷풀이

 

2. [별일없이] 대망의 첫 사업 ‘개청춘’ 상영회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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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상상마당

일시: 12월 10일 혹은 17일 (목)

시간: 저녁 7시 내지는 8시

 

- 청년회 가십의 제왕 ‘앙증’이 무려 주연이나 한 다큐멘터리 영화이기에 같은 모임의 구성원으로서 봐야할 의무가 있음.

- 청년회 안에서의 상영을 넘어 현 한국 사회에서 영화가 가지는 의미 즉, 독립영화로서 상영관을 잡지 못한다는 현실적 상황과 다큐멘터리 영화로서 영화의 다양성을 확보한다는 의미에서, 마지막으로 불안한 청년의 삶을 주제로 함으로써 우리 운동의 방향과 미래를 생각해볼 수 있다는 의미에서 외부적으로 많이 보일 필요가 있는 영화임

*영화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다음 주소로

http://dogtalk.tistory.com/

http://movie.daum.net/moviedetailStory.do?movieId=54731

- 청년회 구성원들은 인맥을 통한 지인들 초청(사실상 티켓 판매, 일종의 영업^^). 문화모임은 홍보활동을 통해 청년회 외부 단체의 사람들, 나아가 지나가던 관객 한 두 명이라도 영화를 볼 수 있게끔 하는 것이 목적.

- 문화모임 구성원들은 일인당 티켓 7매(1매당 7천원) 판매 결의!!! ㅠㅠ


3. ‘사무실에서 매주 영화보기’ 첫 삽을 떴습니다.

장소: 사무실

일시: 11월 20일(금)

시간: 저녁 5시 근처

시청 인원: 신군, 빡세 2명

상영 영화: 웰컴 Mr. 맥도날드(1997, 일본)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 ··· d%3D2259

 

- 스크린 뒤가 유리이다 보니 낮에는 햇빛, 밤에는 가로등 불빛으로 선명한 화질이 보장되지 못하여 스크린 뒤를 가릴만한 천을 구하여 이번 주 부터는 스크린으로 영사할 생각.

- 영화가 결정되면 매주 초 게시판에 공지할 것임. 회원분들은 보고싶은 영화 적극 추천 바람.

- 노트북 스피커로는 음성을 듣는데 한계가 있어 스피커를 구입할 계획.

- 혹시 놀고 있는 스피커나 피씨천 같은 가볍고 색이 진한 천을 수배할 수 있는 청년회 회원분들은 적극 연락 바람.(없으면 구입하는 수 밖에~~ㅠㅠ)


그리고 우리는 이제 상영회 사업하러 갑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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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5 16:07 2009/11/25 16:07
  1. ohpsyche
    2009/11/25 14:42
    쪽방이 모야ㅡㅡ;;
  2. 어진대장
    2009/11/25 15:37
    그르게...쪽방이 뭐야~
  3. 스쟈
    2009/11/25 15:38
    영화제 꼭 가리다. 모임 자꾸 빠져서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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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였던가 오래 전 일이라  애를 써 후기를 써야 하는 이 몹쓸 기억력

그때가 언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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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8일 화창한 일요일 오후  2시가 넘는 시각

카메라를 멋지게 둘러맨 새로운 이도 보이고, 

우리를 먹이기 위해 인맥을 통해 간식(젓갈,막걸리 등등)
챙겨 오신 투덜이도 있고
등등

전체 모임보다 더  많은 인원들이 모인 효창공원 앞

효창공원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걷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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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평탄했던 길이였지만 힘들어 하는 이에겐 러시아를 다녀온
현수오빠의 선물 초컬릿이 힘을 실어 주었다.

(얼마나 힘이 되었는지는 각자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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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 기념관을 통해  김구 선생의 삶 자체가 나라를 위한 삶이었단 다시 한번

깨달았다.  내 나이 때 김구선생이 한 일을 보면서 난 지금 무얼 하고 있는가

부끄러운 생각도  들었다. 다들 그 생각하셨죠?

선생은 부강한 나라보다는 가장 진보된 문화국가를 원했단다

지금 저 묘에 누워 계신 김구 선생은 과연 지금의  우리나라를 보며 뭐라 그러실까?

지금 우리나란 과연 어디를 향해 가고 있을까?

잠깐 내가 아닌 다른 이가 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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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이들을  위해 버스로 미군기지 옆 도로 이동

또다시  걷기 시작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질 때 이슬람 사원도착.

다들 지쳐서 앉아서 구경하는 이들

이 곳을 둘러보니 서울 안에  또 다른 나라가  존재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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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드디어 배고픔을 달랠 시간 10명이 넘는 인원이  들어가기에 딱 맞는

우즈베키스탄 음식점엘 들어가 정~~~~~~말 새로운 음식을 접했다

나와 함께 입맛이 배타적인 몇몇 이들이 음식을 놓고도 배고픔을 느껴야 했지만

새로운 경험이었다.. 앞으론 음식에 도전하는 것이 더더욱 힘들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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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 청년회에겐 정말 귀중한 시간….

뒷풀이!!! 술자리 ~~  빠질 수없죠..

우리의 아지트 홍대 쪽으로 넘어가 그날은 기존 청년회 분위기를
벗어버리고
(?)
분위기 있고 럭셔리한 와인과 보드카를 기울었다.




새로운 이와의 만남
,  우리 문화를 사랑한 멋진 이와의 만남 ,  

우리 문화 속에  새로운 문화의 만남.

분명 취지는 다른 것이었던 것 같은데.. 난 이렇게 느꼈네

느리게 걷기 2탄 용산 탐방도 무사히 끝!!!

다음 제 3탄도 기대하시라

"마포, 젊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9/11/23 22:32 2009/11/23 22:32
  1. 쏭쏭
    2009/11/23 16:31
    세상에나....글 쓰는것 보다 어떤 어르신 덕분에 사진에 모자이크 처리하랴 사진 배치하랴 이게 시간이 더걸리네...휴...오늘 작업 다했으니 이제 퇴근할 준비해야겠다..ㅋㅋ
    이렇게 쓰는거 맞죠???
  2. ohpsyche
    2009/11/23 17:40
    오 언니 완전 잘 썼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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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모임 부킹 정윤호입니다.

이번엔 좀 개인적인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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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책모임에서는 <혁명은 이렇게 조용히>를 함께 읽었습니다. 처음 읽기 시작할 때와 다르게 책 읽기를 마무리할 즈음에는 비판적인 시각으로 책을 마무리했습니다. 계급의 문제를 세대의 문제로 치환하고, 20대들에게 주체적인 흐름을 만드라는 얘기는 어쩌면 무책임한 지식인의 모습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와중에 몇 주전 6년쯤 차이 나는 대학 후배 녀석이 맛있는 거 사주라고 쭈뼛쭈뼛 전화를 해왔습니다. 그 친구는 현재 졸업을 앞두고 취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편하게 지내던 사이는 아니었던지라 왠 일일까 했었는데, 막상 만나보니 IT 기업 취업과 관련해 이런저런 조언을 부탁했습니다.

두런 두런 얘기를 하다보니 이런 저런 넉두리들을 시작합니다. "정말 더러워서 취업 못해먹겠어요...." 라고 얘기하는데 그 버거움이 느껴져 안타까웠습니다.

친구들과 통화하는 얘기를 듣게되었는데 역시나 취업,면접 얘기입니다. "A는 XX 붙었다면서, OO도 꼭 봐야겠데?" 취업하지 못하면 "잉여인간"으로 취급되는 세상이 친구를 경쟁자로 만들고 있습니다.

경영학을 복수 전공하지 않아서 아쉽고, 마켓팅의 4P가 무언지 몰랐던 게 죄스럽답니다.

제가 아는 그는 똑똑하며 항상 반짝거렸습니다.

그렇게 힘들어 죽겠다는 20대들에게 세상은 더.더.더.만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자신을 아름답게 여기지 못하고, 그네들 말로 "유사 이래 최고의 스펙"에 더해 또 하나의 스펙 쌓기에 그 생기로운 20대를 보내고 있습니다.

제가 해줄 수 있는 게 없습니다. 가끔 그/녀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술 한잔 마셔주는 것 밖에.

그래도 한마디만.

"괜찮아. 괜찮아. 너는 여전히 반짝거리고 아름답다."

"책읽는 마포"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9/11/23 14:21 2009/11/23 14:21
  1. ohpsyche
    2009/11/23 19:00
    지난 토요일 친구 결혼식에 갔었죠. 다른 선배들 결혼식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이상 야릇한 감정이 일어나더군요. 후배, 동기, 선배들은 크게 두부류. 이름만 들으면 우어 소리 나오는 회사를 다니거나, 일찍부터 행시나 사시에 합격했거나.. 다른 한 부류는 대학원생 아니면 고시생들(결국 앞서말한 부류의 예비생들이군요). 내 삶과 일에 대한 나름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나도 모르게 '난 뒤처진 사람이야'라는 생각이 들면서 위축되기도 했구요. 순간의 감정이었지만.. 문득 슬퍼졌습니다. 20대, 정말 그들이 원하는 것을 하기위해서는.. '더, 더, 더'가 아닌, 다른 무언가가 있어야 할텐데요.. 에고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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