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가요! 같이 즐겨요! 같이 함께해요!

2012년 2월 22일(수)
홍대입구역 2번 출구 근처  가톨릭청년회관 <다리> CY씨어터에서 
'권해효와 몽당연필' 토크 콘서트가 열립니다.

몽당연필은,
지난해 3월 일본을 덮친 대지진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조선학교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했다고 해요.

얼마전에 10교시 공연을 우연찮게 보게되었는데요. 
연륜이 묻어나는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의 사회가 돋보였던! 권해효씨의 표현을 빌리자면,
"조선학교를 '후원/지원한다'기 보다 조선학교와 '함께 하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소개하더라고요.

단순히 돕는 것이 아니라
조선학교의 무너진 교정을 다시 새우고, 학생들이 다시 공부할 수 있도록 마음을 다해 함께 활동하고 있다고.
그래서 공연 실황도 인터넷을 통해 일본에 있는 조선학교 친구들이 볼 수 있도록 생중계되고 있었답니다.

조선학교는 해방 직후 일본땅에 세워진 조선인들의 민족학교입니다.
해방 직후 조국으로 건너오지 못하고 일본에 남게 된 조선인 1세들이  조국의 말과 글을 지키고, 정체성을 지켜가기 위해 세웠는데,
540여 개이던 조선학교는 일본 우익세력의 탄압 속에 80여 개 학교만이 남았다고 합니다.
조선학교는 ‘우리학교’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우리’라는 특별하고 소중한 의미를 후대들에게 가르치고 있다고 해요.

조선학교는 다큐영화 '우리학교'를 통해 많이 알려지게 되었지요.
한국의 K리그 축구단에 입단한 안영학 선수, 북한 대표 정대세 선수가 바로 조선학교의 졸업생이기도 합니다. :)
아직 못 보신 분들이 있다면, 꼭 한 번 보시길 권합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학교를 지키고 계승하려는 그들의 마음은 무엇인지를 편견없이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영화입니다.

우리 학교
  • 감독 : 김명준
  • 곱다고 봐주는 사람들도 없는데 어이하여 너는 여기에 피었는가?
    분계선 코스모스 같은 아이들... 볼수록 사랑스럽다!
    더보기

몽당연필은 영화감독 김명준씨가 제안하여 2011년 3월 20일에 결성된 이후 꾸준히 활동을 해 오고 있고요.
권해효, 가수 안치환, 이지상씨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고 합니다.


이 콘서트에서는 조선학교와 함께하려는 인디밴드, 가수, 배우 등 다양한 영역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하고 있답니다. 
지금까지 함께한 선생님들(공연자 및 이야기 손님)은 말로, 꽃다지, 바드, 배우 정수영, 하찌와 애리,
시와, 옐로우 몬스터즈, 손병휘, 이상은, 더 문샤이너스, 브로콜리 너마저, 옥상달빛, 좋아서하는 밴드,
백자, 신영복교수, 더숲트리오, 갤럭시익스프레스, 요조........ 등등등
너무 많아서 일일이 나열할 수가 없네요. -.-a 


11교시 선생님들도 매우 기대됩니다. 우리도 학생으로 11교시 수업 같이 들어요! 

많은 사람들이 함께해서 피해를 입은 조선학교 학생들이 마음껏 공부하고 배울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길 바랍니다.
 

몽당연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몽당연필 블로그에서 확인하세요. 

11교시 예매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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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외친다 2012/02/06 10:54
지난해 '반값등록금' 이슈를 비롯해
일자리, 부채, 주거 문제 등 주변의 지인들, 친구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들을 보고 있자면(사실 제 문제이기도 -.- a)
2030 세대들이 참 살기 어려운 나라라는 걸 실감하곤 합니다.

오죽하면 대학생들이 공부를 내팽개치고 거리로 뛰쳐나와  반값등록금을 외쳤을까요.
올해 전국 각 대학들이 등록금을 인하하긴 했으나, 평균 4.5% 인하율.  
'생색내기' 수준에 그쳤다는 언론 보도와 기사를 보며
올해 총선, 대선에서 2030세대를 위한 정책이 꼭 얘기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내일(2월 7일)부터  '청년과 정치, 대학, 일자리, 주거' 라는 네 가지 주제를 가지고
토론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보았습니다.

2030 세대들이 당사자들을 위한 어떤 활동을 벌일 수 있을지, 어떤 정책적 제안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자리일 것 같아요.

가까운 곳이니 관심있으신 분들 함께 들어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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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친구 은재님의 제안으로,
gallery2.0에서 좋은 영화 한편 보기 번개!가 추진되었다죠. :)

2009년도에 개봉했던 프랑스 영화, <타인의 취향>입니다.
단순히 '로맨틱 코미디'라고 말하기엔 뭔가 좀 아쉬운, 사랑스러운 영화라던데 ?!

은재님께서 장만하신 따끈따끈한 dvd



이 영화를 추천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여러 번 본 사람들도 있고.

저마다의 취향을 가진 다양한 주인공들의 일상을 보여주지만, 그래서 더 공감할 수밖에 없는.
하 마치 영화 본 사람같네요.ㅋ

맥주 한 잔 하면서 편안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people++ 회원, 친구들 영화 한편 같이 봐요. :)

다음주 금요일(2월 10일) 7-8시쯤에 gallery2.0으로 오세요~*
*참, gallery2.0은 people++가 장만한 모임 공간의 이름입니다. :)

 
타인의 취향
  • 감독 : 아녜스 자우이
  • 카스텔라와 클라라, 그리고 앙젤리크
    문화적인 소양은 하나도 없는 일자무식이지만 마음만은 순수한 중소기업체의 사장 카스텔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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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러고 삽니다 2011/11/28 09:59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방법 한 가지 알려드릴까요?
우리 주위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사랑과 따뜻함을 전하는 몰래 산타에 참여해보세요.
마음이 따뜻해지실거에요. :)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청년들이 여러분들 후원의 마음을 전해 드릴게요.
여러분들의 마음이 모여 큰 사랑이 됩니다.

직접참여, 물품, 후원금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하실 수 있어요.
사랑은 표현입니다. ^^

* 관련글 : 몰래산타 자세히 보기  |  몰래산타 신청하기( 12월 7일까지 )  

* 물품후원 : 서울시 마포구 노고산동 31-75 지층
                  people++ (사랑의 마포지역 몰래산타 1팀)

* 후원금 : 국민은행 591501-04-012621 (예금주 박영민)
(사랑의 후원금은 어린이들의 선물 구입 및 산타복장과 같은 행사 물품 지원에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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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러고 삽니다 2011/11/11 17:31
0. 졸린 눈 비비며 만난 토요일 AM 8:00

아침 일곱 시, 평소 같았으면 주말에 눈도 제대로 못 떴을 시간이었겠지만 모꼬지 갈 기대에 벌떡 일어났어요. 렌트한 차를 타고 선발대부터 고고! 비슷한 시각 영진 선배 차도 어진+승연과 접선하여 무사히 출발했다고 하네요.

생각보다 차가 많이 막히진 않아서 점심께에 수안보에 도착했지요. 목욕탕이 많은 동네에서 점심 먹고 숙소 도착. 산내음 민박에는 제가 무서워하는 개가 두 마리나 있었어요.(T^T) 희둥은 예쁘다고 다가갔다가 강아지 똥을 밟았다는. 킥킥. 어쨌든 짐을 풀고 나서 슬슬 하늘재에 올라가기 시작했어요.
 

1. 최고령 강박&영진옹이 뛰어오른 사건!

여기서부터 <된다 모꼬지 기획단>이 제안한 미션 시작! 하늘재에서 우리 People++의 로고를 형상화한 인증샷 찍기. 병욱과 제가 가위바위보로 편을 갈라서 저녁밥 짓기 내기를 했답니다. 올라가는 길에 팀별로 모여서 어떻게 할지 상의했는데요, 저희 팀은 역시 아이디어 뱅크 강박님께서 무한한 아이디어를 제안하여 몸으로 로고 만들기에 성공했어요. 영진옹이 연장자를 혹사시킨다고 투덜거렸지만, 올라가서 사진 찍기를 시도하자 불타는(?) 의지로 뛰어올랐다는.
 


심사단은 후발대로 도착한 지은+문희+효정 언니가 맡아주셨어요. 열심히 몸으로 뛰어오른 결과 우승은 저희가 했지만, 미관상 적절하지 않았는지 페이스북 로고는 병욱 팀의 조약돌 로고가 쓰였더라고요.



훗.

고된 미션이후 주린배를 채워준 목살!

이 녀석은 새우와 버섯 >.<




2. People++로 살아온 지 6개월_ 잘했구나/못했구나 앙케이트

기획단 회의 때 “우리 설마 여기서 평가회의……해?”라는 저의 두려움 섞인 질문에 모두가 고개를 저었지요. 대신, 이름도 바꾸고 새로운 집행부와 함께해온 지난 6개월을 돌아보는 앙케이트를 하기로 했어요. 회원들마다 좋았던 것, 아쉬웠던 것 3개씩을 골라서 취합한 내용을 순위 매겨서 맞추는 게임이었답니다. 같은 순위에 있는 여러 개를 한꺼번에 맞춰야 해서 쉽지 않았어요. “3, 12, 15!” “3, 4, 12!”를 외치는 모습이 약간 경마장을 연상케 하기도 했다는.



순위 맞추기가 끝나고 나서 다른 회원들에게 한마디씩 건넨 것들도 주욱 읽어보았는데요, 생각보다 누가 쓴 건지 알아내기가 쉽지 않았어요. 근데 제가 쓴 건 다들 맞추시더라고요. 왜죠? (^^;;)

몸풀기 게임부터~ 모든 프로그램의 팀별 점수표. C팀의 압도적 승리.

 

3. 10주년 기념사업 아이템 공모

밤늦은 시각 마지막으로 <10주년 기념사업 아이템> 공모전을 했어요. 미리 회원들에게서 수합한 키워드를 무작위로 나누어주고 각자 아이디어를 써서 무기명으로 제출하여 발표했어요. 자신이 좋다고 생각하는 아이디어에 “좋아요!”를 하나씩 주었지요. 역시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사람은 우리의 둥 대표! 10주년 스탠딩 파티 좋아요~
 

그리고 놀라운 반전도 있었답니다. 모두 승연 선배의 것인 줄 알았던 아이디어가 새내기 정주 선배의 것으로 밝혀지며 모두 충격. “이렇게 쓰는 건 줄 몰랐다”는 정주 선배의 말에 모두 웃음이 터졌어요. 헤헷.

4. 지엄하신 마애불 영접기

전날 늦게까지 이어진 프로그램에 지쳐서 술을 덜 마시는 바람에 가뿐하게 일어났어요. 아침에 나가사끼 짬뽕을 시식하고 덕주사로 향했죠.

입구에 선 안내원 아저씨가 덕주사에서 “30분만 더 가면 마애불이 있다”고 해서 거기까지 가기로 했어요. 아저씨, “30분 (동안 헉헉거리며 땀 쏟고 올라)가면 마애불이 있다”고 해주셨어야죠. (ㅠㅠ) 덕분에 다리가 후들거리도록 올라가서 거대한 마애불님을 만났어요.



위에서 내려다본 경관이 멋지더라고요. 여기서 단체 컷도 한 컷. 뿌듯하긴 하지만, 내려가면서 둥 대표와 다음에는 산에 오기 말자고 얘기했지요. 킥킥. 너무 힘들었다고요~

 
5. 온천물로 환골탈태 후 집으로……

땀범벅이 된 채 차 안에서 치즈와 치킨을 나눠 먹고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수안보 온천에 닿았죠. 마지막에 온천 다녀오는 거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어진 언니는 완전 세신사 뺨치게 때를 잘 밀더라는. 모두가 뽀얘져서 돌아왔어요. 피곤했는지 돌아오는 길에는 정신없이 잤네요. 그래도 길이 덜 막혀서 생각보다 일찍 도착했고요. 토요일 아침부터 일요일 밤까지 꽉꽉 찬 모꼬지, 잘 다녀왔습니다~! :)

"2011 people++ 총모꼬지 된다 비상대책위원회" 기획단 만세~*

 

by 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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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외친다 2011/11/07 16:41
people++ 그리고 많은 회원들이 주춧돌을 놓아주신 인권센터 기억하시죠?

인권센터 건립을 위한 '100일의 기적'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신영복, 김제동, 더 숲 트리오가 함께하는 '신영복의 이야기콘서트'가 열린다고 해서 공유합니다.

이번주
금요일 11월 11일 7시 30분 서대문 문화회관이래요~!

무료로 입장하실 수 있는데, 행사 당일 18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배부한다고 해요.(총 580석)
분위기를 보니 많은 분들이 관심 갖고 문의하신다고 하던데, 참여하고 싶으신 분들은 좀 일찍가보시는 게 좋겠네요.

인권센터 설립을 위한 모금도 함께 진행된다고 합니다. :)



- 출연진 : 김제동(방송인), 신영복(성공회대 석좌교수), 더 숲 트리오
- 일정 : 2011년 11월11일(금) 19시30분~21시30분
- 장소 : 서대문 문화회관 대강당
- 참가비 : 참가비 무료 선착순 입장. 당일 18:30분부터 입장권을 배포하며 19시부터 입장이 가능.
- 문의 : 인권재단 사람 정욜 (02-363-5855, 010-2090-1595)

- 공연프로그램 : 방송인 김제동의 사회 진행되는 본 공연은 신영복 교수님께서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1시간 정도 강연을 하시며 이후 1시간동안 더 숲 트리오가 다수의 포크송을 들려줄 예정입니다.

- 기획취지 :
성공회대 석좌교수인 신영복 교수님이 같은 학교 김창남(신문방송학과) 김진업(사회과학부), 박경태(사회과학부) 교수로 구성된 포크그룹 ‘더 숲 트리오’와 함께 이야기 콘서트를 엽니다. 강릉(9월23일), 인천(9월30일)에 이어 부산, 대전, 수원 등 지역공연을 앞두고 있습니다. 서울공연은 11월11일로 확정되었으며, 공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단 참가자들께 인권센터 설립을 위한 기금모금이 진행되고 있음을 알리고 금액과 상관없이 자발적으로 기금을 내어주시는 분들께는 인권센터 설립 기여자로 이름을 남길 것입니다. 특별히 방송인 김제동씨를 사회자로 초대해 더 재밌고 풍성한 이야기로 꾸밀 예정입니다. 가을 밤 우리 마음을 따뜻하게 적셔 줄 노래와 강연이 함께하는 콘서트는 내 주위를 돌아보고 나 자신을 돌아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가족단위로 함께 공연을 보러 와도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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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러고 삽니다 2011/10/28 21:59
"사랑의 몰래산타 대작전"을 아시나요?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것!
연인과의 데이트, 여행? 친구들과의 술자리?

크리스마스는, 종교를 떠나 연말연시를 보내는 모든 사람들이 서로 감사의 마음도 전하고, 가족들 간의 따뜻한 정도 나누는 소중한 날이지요. 하지만 우리 주위에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서부터 한부모 , 장애인, 이주노동자, 다문화 가정 등 소외된 이웃들이 많이 있답니다.

그런 가정의 아이들과 함께 노래부르며 잠시나마 정을 나누고, 꿈을 잃지 않도록 격려하는,  따뜻한 시간을 선물하고 싶어 시작한 것이 바로 "사랑의 몰래산타 대작전".

2004년 경기도 청년들이 시작했던 몰래산타 사업은 그 취지와 활동이 알려지면서, 서울로, 전국으로 확산되었어요. 최근에는 1만 여명의 젊은 산타들이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답니다. 



이 사업은 각 지역에서 나눔을 함께 실천하고자 하는 자원봉사 참가자들을 모집하여 진행하고 있어요.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처음 이 사업을 시작할 즈음에는 홍보포스터도 여기저기 많이 붙이고, 온라인 홍보도 하고, 참가자 모집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했는데, 이제는 포스터를 붙이지 않아도 저절로 모집인원이 다 채워지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을 정도에요.

산타들이 찾아가는 대상가정은 각 지역 구청과 같은 관공서, 봉사단체, 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 등의 여러 단체를 통해 추천을 받아 부모님께 사전 허락을 구하여 방문하고 있답니다.

몰래산타는 참가자들에게 참가비를 받아 기본적인 산타복장, 모자, 마술도구, 트리, 등 산타물품을 구입하고요. 아이들에게 나누어줄 선물은 모두 후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답니다. 주변 분들에게 이 사업의 취지를 설명하면, 대부분 흔쾌히 물품이나, 후원금을 보내주시더라고요. 참여를 하진 못해도 이렇게 도움 주시는 분들이 많아 늘 감사하답니다.

참, 최근에는 참가자들이 십시일반으로 광고비를 모아 일간지 신문지면에 전면광고를 내고 있는데요. 소외된 이웃들이 인간다운 삶,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사회적인 관심과 제도적 뒷받침이 꼭 필요하다는 내용을 광고로 만들어 전 국민과 나누고 있어요.

2010사랑의몰래산타 공익광고[2010.12.23.경향신문] 산타들이 촬영하고, 모델하고, 디자인하고, 모금해서 만든 100% '자연산' 공익광고. 서울지역은 이번 10.26 시장재보선 이후 모든 초등학생 무상급식이 실현되었죠. :)

 

 몰래산타 사업을 두고 1년에 한 번 찾아가는, 깜짝 이벤트에 그치는 일이 아니냐고 우려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잠시라도 아이들이 기뻐할 수 있다면, 그것도 의미있는 일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직접 산타로 방문해 아이들을 지켜보고 계신 보호자님들을 보신다면, 이 작은 일이 한 가정에 특별한 선물을 선사하는 일임을 느끼게 될거에요.

다만 이러한 '나눔'의 정신이 한 번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어디에서든 꾸준히 퍼져나갈 수 있도록,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들에 대한 관심의 끈을 놓지 않아야겠지요. :)


여기서 잠깐, 몰래산타 작전 수행 중에 일어났던 에피소드를 소개해 드리면,

몇해 전 어떤 조에서는 혼자 살고계신 할머니 한분을 찾아갔는데요. 할머니께 간식을 들고 가서 나누어 먹으려고 귤을 샀다고 합니다.  앗.. 그런데, 이 할머니께서는 노점에서 귤을 팔아 생활하시던 분이었던거죠. 모든 조원들이 너무 죄송스러워했다고.

어떤 조에서는 마술을 보여주던 산타가 아이와 너무 가까이 앉아있는 바람에, 속임수를 들킨 일도 있고요. 마술을 보여주었더니, 3학년이던 아이가 교회에서 어떻게 하는지 다 배운거라는 말에 얼굴이 붉어진 일도 있었답니다.  풍선산타가 강아지 만들어 줄까 했더니, 아이가 `저 개 되게 싫어하는데요.`라고 말해서 산타들이 순간 당황하기도 하고요.

산타활동을 하다보면 이렇게 예기치 못한 상황과 실수들이 발생하곤 하는데요.
 오히려 이런 실수 때문에 부모님과 아이들과 한 번 더 웃을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부족함이 많은 산타들이지만, 부모님, 할머니, 할아버지, 이모, 삼촌들께서 굉장히 고마워하셔서 오히려 더 미안한 마음이 들때가 많아요. 1년에 한 번 이렇게 잠깐 방문하는 건데, 정말 반갑게 맞아주시거든요. 이럴 때면 어디서든 늘 좋은 일 많이 하며 살아야겠다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사는게 바쁘고 힘들어 각박한 세상이라고 하지만, 따뜻한 마음 가진 사람들이 참 많구나 싶어 매년 흐뭇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있지요. 최근에는 `한 여름의 몰래산타`라는 이름으로 겨울에 찾았던 아이들과 여름에 만나는 활동을 이어가는 곳도 늘어나고 있어요. 

어려운 경제에 삶이 버거울 때일수록 더 낮은 곳의 사람들과 나눌 줄 아는 사람들. 이들이 바로 "사랑의 몰래산타"랍니다.

이번 겨울엔 "사랑의 몰래산타"로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내 보세요. :)

people++도 마포지역에서 산타사업을 시작한지 여섯 해를 맞이하고 있답니다. 올해에도 많은 몰래산타님들과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고 싶습니다. :)

* 마포 사랑의 몰래산타 대작전 활동 내용

- 산타학교(참가자 오리엔테이션 : 전체 일정 및 활동내용 공유/조별 모임, 조장 선출) / 12월 중순 경
- 이후 24일 전에 2-3회 이상 조별 모임
  (가정 현황 파악 /프로그램 확정/역할나눔 및 준비/선물 준비/사전답사 등)
- 12월 24일(가) 당일 대작전(한 조당 4-5가정 방문)
- 편지쓰기/선물 포장 및 최종 점검 (오후 2시~)
- 오후 5시 이후 몰래산타 출발 / 임무 수행 후~ 8-9시 전체 모임/소감 공유/뒷풀이)

* 신청 접수는 각 지역/구별로  11월 중순에서 12월 초에 시작됩니다. 
* 마포지역의 경우 마포1팀(people++ 주관)과 마포2팀(우리동네 청년회 주관) 두 곳에서 신청을 받습니다. 원하는 팀으로 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 사랑의 몰래산타 참가 신청 게시판

- 전국 사랑의 몰래산타 >> (각 지역별 클럽이 링크되어 있습니다.)
- 서울지역 사랑의 몰래산타>>


- 참가 신청 전에 꼭 읽어주세요! -

사랑의 몰래산타는 아이들에게 뭔가를 '주는' 사업이 아닌 서로 마음을 나누는 사업입니다.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마음을 주고 받는 일이기에 신중하게 생각해 보시고, 책임감있게 참여하실 분만 신청해주세요.

사전에 아이들의 보호자분과 상담을 통해 아이들의 특성을 파악하고, 아이들이 한 착한 일, 앞으로 고쳤으면 하는 점 등을 사전조사하여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12월 24일 당일 참가뿐만 아니라 산타학교(오리엔테이션, 12월 10일 오후 3시 예정)에 꼭 참여해야 조배정을 받을 수 있고, 이후 조별 활동을 통해 팀웍을 통해 꼼꼼하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개인 사정으로 사전 조모임 참여가 어렵다면, 부득이하게 참가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12월 10일~ 12월 23일까지 2-3회의 사전 조모임 참여가 가능하신 분들께서 신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osted by ohpsyche

요러고 삽니다 2011/10/27 23:38
따뜻한 햇볕이 반갑고 말간 하늘빛이 예쁜 가을날입니다.
진짜 '단풍놀이' 가고 싶은 날씨죠. :)

이렇게 기분 좋은 가을 날씨를 즐기다가도 아침저녁으로 찾아오는 차가운 공기에,
다가올 겨울은 또 얼마나 추울지 벌써부터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매서워지는 추위에 몸 하나 뉘일 곳 없는 사람들은 점점 더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people++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를 고민하다 한 가지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사랑의 몰래산타 대작전"
이름을 들어보니 조금 감이 오시죠?

여러 가지 사정으로 넉넉하지 못한 형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 그 가정의 아이들에게 '몰래산타'로 변신해 깜짝 방문을 하고 함께 노래부르며 잠시나마 정을 나누고, 꿈을 잃지 않도록 격려하는, 따뜻한 시간을 보내는 봉사활동입니다.

이 사업은 저희 모임 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 다양한 단체, 모임에서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청년단체들이 시작했지만, 최근에는 정말 다양한 모임에서, 혹은 마음 맞는 친구들끼리 저마다의 '몰래산타'를 지역 곳곳에서 실천하고 있지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
"사랑의 몰래산타 대작전"을 아시나요? >>
미리보는 사랑의 몰래산타!  >> 

 
지금은 꽤 많이 알려져서 이맘 때가 되면 몰래산타로 활동하고 싶다는 신청 문의, 혹은 몰래산타가 방문했던 가정에서 먼저 연락이 오기도 합니다.

며칠 전에는 지난 해 누구누구 아이 엄마라며 저희가 방문했던 한 가정의 보호자분이 연락을 주시기도 하셨어요. 이 가정은 어머님이 외국인이신 다문화가정인데 아이들이 벌써부터 많이 기다리고 있다고, 올해도 와줄 수 있냐고 물어보셨지요.

올해엔 12월 24일이 토요일이에서 크리스마스 이브에 찾아뵐 수 있을 것 같다고 말씀드렸더니, 매우 고마워하셨답니다. 그리고 알고 계신 다른 가정도 소개해주셨고요. :)

산타할아버지가 등장하기 전 마술을 보여주고 있는 마술산타



이번 겨울엔 뭔가 특별한 크리스마스.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주저하지 말고 몰래산타가 되어보세요.

작은 참여가 어떤 이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선물이 될 수 있답니다.

* 몰래산타 신청 접수는 각 지역/구별로  11월 중순에서 12월 초에 시작됩니다.
* 사랑의 몰래산타 참가 신청 게시판(현재는 2011년 신청으로 업데이트 되기 전입니다.)

- 전국 사랑의 몰래산타 >> (각 지역별 클럽이 링크되어 있습니다.)
- 서울지역 사랑의 몰래산타 >>


몰래산타는 11월 말쯤에 신청하실 수 있는데요.
올해로 6회째를 맞고 있는 마포지역 몰래산타 준비팀에서는 좀 더 특별한 기회를 마련했답니다.


바로 바로 '사랑의 미리산타'!

몰래산타로 찾아가 아이들을 위해 어떤 기쁨을 만들 수 있을지 직접 기획해 보고 싶으신 분!
톡톡튀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몰래산타 참가자들에게도, 아이들에게도 잊을 수 없는 크리스마스를 선물하고 싶으신 분!
단순한 참여보다 조금 더 적극적인 방법으로 몰래산타에 함께 하고 싶으신 분!

이런 분들을 마포지역 '사랑의 미리산타'로 모십니다. :)

- 신청 자격 : 뭔가 의미있는 일을 해 보고 싶은 2030 누구나!
- 모집 기간 : 10월 31일(월) ~ 11월 13일(일)
- 신청 방법 : 비밀 댓글로 이름/연락처/신청사유를 남겨주세요~!
* 모집 기간 완료 후 개별로 연락을 드립니다.

*참고로 마포지역의 경우 두 팀으로 진행됩니다. 마포1팀은 저희 people++가 주관하고, 2팀은 우리동네청년회에서 주관하고 있습니다.  '사랑의 미리산타'는 1팀에서 진행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사랑의 미리산타는,
12월 24일 마포지역에서 펼쳐질 '사랑의 몰래산타'를 직접 만드는 산타입니다.

people++ 와 함께 전체 행사 전반에서부터 산타학교(참가자 오리엔테이션) 및 당일 산타 대작전 세부 프로그램을 참신한 아이디어로 기획해주실 분들을 찾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Posted by ohpsyche

요러고 삽니다 2011/10/27 18:01
10월 26일 저녁.
"people++ 총모꼬지 된다 비상대책위원회 기획단" 친구들과 사무실에서 마지막 점검 회의를 마치고,
<우리동네 나무그늘> 카페로 놀러갔습니다.

뒤풀이도 할겸, 선거 개표도 같이 볼겸 주민들을 위한 공간대여 사업을 하고 있는 <열린마루> 를 차지하고 앉았습니다.

근데. 아. 이거.
긴장이 안되는거에요.

실은 사무실에서 기획단 회의 중간에 방송사별 선거예측프로그램 결과를 보고 왔기 때문이었죠. :)
발표 전에 두근두근. 잔뜩 긴장을 했다가 카운트다운 이후, 드디어 결과가 발표되었을 때!
사무실에서는 "와우"하는 탄성이 터졌습니다.

 '지난 서울시 교육감 선거를 제외하고는, 처음으로 내가 찍은 사람이 당선되었다'는 회원도 있었고,
어쨌든 저쨌든 '승리'했다는 생각에 기뻤습니다.^^ 



나무그늘에 가서는 개표방송은 느긋한 마음으로 가끔씩 쳐다보면서 수다를 떨었습니다.

아. 
이거. 정말. 야권단일후보 원순씨가 당선되었습니다.

people++ 회원들도
지난 여름 나쁜투표거부운동부터 시작하여.


아침 저녁으로 피켓팅하랴.
페북이니 미투니 열심히 SNS질 하랴.
주변에 이렇다 저렇다 알리랴.
고생많으셨어요.

선거운동 막바지에 틈틈히 마포운동본부 활동에 결합하고,
24일~25일에는 신촌역 일대에서투표참여 1인캠페인에 함께 했었지요.
 


사실. 뭔가 모르게(?) 내 선거 같지가 않은 느낌에 적극적으로 온 몸을 불사르지는 못했지만,
결국 민심은 이 어려운 삶을 조금이나마 벗어나게 해 줄 새로운 누군갈 절실히 원했던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기존의 정치세력에게(진보정당을 포함하여) 기대할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같아 씁쓸하기도 했고요.

내년의 중요한 정치흐름에서 people++도 할 일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토론도 많이 해보고요.

어쨌든! 기분 좋습니다. :)

새로운 서울시장의 당선과 첫 출근 이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모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지원하는 것부터,
12세 이하 필수예방접종 무상정책,
서울시립대의 '반값 등록금'에 이어 서울시와 산하 기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까지.

시장이 바뀌니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내년에 줄 이은 선거. 정말! 잘해야겠어요.


Posted by ohpsyche

요러고 삽니다 2011/10/27 13:28
* 이 글은 people++에서 그 동안 진행해왔던 '사랑의 몰래산타 대작전' 실화를 바탕으로 아이들을 찾아간 산타들의 이야기를 소개한 글입니다.  각 장면들을 머리속에 그리면서 따라가 보면, 행사 당일 몰래산타 활동 풍경을 그려볼 수 있답니다.


"딩동"
"사랑아~" "사랑아~"

문이 열리고, 사랑이가 나옵니다. (사랑이는 가상의 아이 이름입니다. :) )

"안녕?"
바람잡이 산타들이 눈 스프레이를 뿌리고, DJ산타는 적당한 배경음악으로 캐롤을 깔아줍니다. 아 옆에서 소심하게 탬버린을 치는 산타도 있군요.

보호자님께 인사를 드리면서 우르르 들어간 집안.
아직도 이게 뭔가 하고 정신이 없는 사랑이는 산타모자를 쓴 언니, 오빠, 형, 누나들을 둘러봅니다.

"안녕? 사랑아. 사랑이 뭐하고 있었어?"
"TV보고 있었어요.."


어색해하고 놀란 기색이 역력한 아이를 위해, 옆에서 여러 산타들이 아이에게 말을 걸며 재잘댑니다.

"사랑아, 여기 언니 오빠들 보니까 뭐가 생각나? 우리가 누굴까?"
대부분의 아이들은 이렇게 어색한 멘트에도, 정말 고맙게도 산타할아버지, 산타클로스라고 대답을 해줍니다. 산타할아버지는 언제 오지? 어떤 어린이에게만 찾아올까? 그럼 뭘 주고 가시지? 뭘 타고 오지? 등등 젊은 산타들은 분위기를 이끌어 내기 위해.. 쩔쩔매며 노력합니다.

"그럼 사랑이는 올해 착한 일 뭐 했어요?"
"엄마 청소하는거 도와주기, 숙제 잘하기, 할아버지 어깨 주물러 주기, 김치 잘먹기, 친구랑 잘 놀기..."
"우와, 착한 일 정말 많이 했네요. 그래서 산타할아버지가 지금 루돌프를 타고 오고 있대요. 오시는 동안 같이 크리스마스 트리도 만들고, 언니 오빠들이 재미있는 마술도 보여줄게요."


트리산타는 가지고 있는 작은 트리세트를 펼쳐서 아이와 함께 꾸미고, 점등식도 하며 박수도 쳐봅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마술을 배운 마술산타는 최대한 정신을 집중하여 실수하지 않으려고 애를 씁니다. 아이가 마술에 큰 흥미를 못 느낀 듯 하면 풍선 산타가 길다란 요술풍선으로 강아지와 꽃을 만들어 선물하기도 하네요.

율동산타가 준비해온 캐롤에 맞추어 만든 율동도 함께 춰봅니다. 안 되는 몸짓으로 다들 정말 애쓰고 있네요. 춤을 잘 만들면, 아이들이 즐거워하며 따라하기도 한답니다.

그 사이.....
루돌프산타(일명 매니저 산타)산타할아버지 역할을 맡은 산타에게 사랑이네 가정환경이나, 사랑이의 성격, 잘하는 것, 고쳤으면 하는 점 등을 쭉 브리핑합니다. 그리고는 안에서 아이가 산타할아버지를 어서 빨리 불러주길 기다립니다. 얇은 산타옷만 입고 있기에 밖은 너무 춥거든요.

다시 집 안.
"자, 이제 산타할아버지가 다 오신 것 같아. 그럼 사랑이랑 같이 할아버지 크게 볼러볼까?"
"하나, 둘, 셋. 산타할아버지~~~ 산타할아버지~~~"


"허허허. 여기가 엄마도 잘 도와드리고, 친구랑도 잘 놀고, 음식도 가리는 거 없이 잘 먹는 착한 사랑이네 집이구나. 허허허"
"사랑이가 착한 일을 많이해서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을 주러 왔어요."


빨간 자루에서 선물을 꺼내 아이와 함께 풀어보고 박수도 칩니다.(받고 싶은 선물은 미리 어머님께 여쭤봤지요.) 이 모든 과정에서 사진 산타는 사진을 찍고, DJ산타는 BGM을 계속 깔아주고 있네요.


아이는 정말 산타할아버지가 있는 걸까 아닐까 곰곰히 계속 생각합니다. 할아버지라고 하기엔 너무 젋은 거 같거든요.(어떤 아이는 할아버지 가짜 수염을 당겨보는 바람에, 들통이 나기도 했답니다.) 그래도 선물도 주고, 나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고... 일단 믿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사랑이가 착한일도 많이 하는데, 산타할아버지가 보니까 동생이랑 싸울 때가 많았던 거 같아요. 사랑이가 누나니까 동생도 잘 챙겨주고 해야겠죠. 앞으로는 동생이랑 사이좋게 잘 지내겠다고 할아버지랑 약속할 수 있죠? 자, 약속~"

내년에도 사랑이 착한 일 많이 하면 또 오겠다. 사랑이 소원이 뭐야, 같이 빌어보자 하면서, 이번에는 케익산타가 등장하여 같이 촛불을 끕니다.

"할아버지는 사랑이처럼 착한 일 많이 한 친구에게 또 가봐야 해서 이제 가야 한단다. 할아버지랑 한 약속 꼭 지키고 착한 일 많이해서 내년에도 꼭 보자~"

기념사진을 단체로 찰칵. 폴라로이드로 찍어 사진을 선물하주고는 사랑이네 집을 나섭니다.
자, 다음 집으로 고고씽!


사랑의 몰래산타!
누구보다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사랑스런 아이들과 함께 보내보세요. :)


Posted by ohpsych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