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이야기/공감+ 2011/09/27 09:19
09.17(토) 어진언니 결혼식을 축하하며 모인 뒷풀이 자리에서 급! 즉흥 조인하게 된 공감+!

내일 영화~어때?!
하이파이브(영민, 효정, 재임, 도유, 지인)를 날리며참 오랜만의 모임을 가졌습니다.

우리는 11.09.18(일) ‘도가니' 영화를 보았습니다.

『나는 이 사건을 세상에 알리기로 결심했다.』 

2005년.
그 시기에 나는 어떤 사회이슈에 관심을 가졌었을까?

이 영화를 보고 나서야..청각장애인학교에서 교직원들이
아이들에게 학대와 성폭력을 일삼았던 사건 기사를 뒤늦게 접하며
몹시 분노했던 기억이... 어렴풋 되살아났습니다.


제 기억에서 조차 어느새.. 아무렇지 않게..퇴색되어 버린... 광주인화학교 사건!!

도가니

그 실화를 담은영화 ‘도가니’를 마주하는 동안부조리한 현실에 분노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장애아의 인권을 유린한 비인간적인 가해자가 멀쩡히 살아가며..
권력 앞에 무릎꿇고 귀도, 입도 닫는 부끄러운 세상.

말하는 대로~♪ 마음먹은 대로~♬꿈꿀 수 없는..
정의 없는 이 뻔뻔한 도가니 세상에..비참한 환멸을 느꼈습니다.


고통스런 아픔이 왈칵! 쏟아지는 축축한 영화!!..

안개 속에 감춰진 진실을 샅샅이 파헤치며두 번 다시 우리의 기억에 안개가 끼지 않도록...

‘도가니‘는분명, 봐야할 영화!임은 틀림없습니다.
아~기분 꾸리꾸리한데ㅡ,.ㅡ....

OO하면 빠질 수없는 차인표씨가가해자들과 세상을 향해 거침없는 분노를 질러 주시겠습니다.


by도도(김도유)
Posted by ohpsyche

모임 이야기/공감+ 2011/08/25 16:11


그제 8.23(화) 간만에 공감+ 모임이 예정되어 있었지요. 갤러리2.0에서 헤드윅 영화를 보기로 했었어요.^^

근데 현덕이도 시간이 안되고, 갑지기 일이 생긴 재임이도 못 오게 되면서 영화보기는 일단 연기되고..ㅠ

그래도 효정이랑 둘이서라도 얼굴 보고 뭐든 하자는 맘으로 조촐한 공감+ 3번째 모임을 했어요.ㅋㅋ

효정이도 야근을 하고 온 터라 이미 시간이 밤 11시쯤 다 되서 어디 갈만한 커피숍도 마땅치 않고 해서..

한강 가서 뭐 마시면서 바람이나 좀 쐬고 담소나 나눌 작정으로 향하던 중, 앞에 어디서 많이 본 차가..

아~이것은 신군 차가 아닌가?!ㅋㅋㅋ

상향등을 번쩍번쩍! 경적을 빵빵! 신군은 알면서도 모르는체 망원시장을 지나 좌현전, 우리도 따라 좌회전!ㅎㅎ 신군집 앞에서 도착!

편도선이 부어 말도 제대로 못하는 신군은 몸짓과 복화술과 "올라가서 차나 한잔 하고 가라."는..^^

우리는 '그래. 요거 괜찮네!' 하며 게스트 신군과 함께 공감+ 모임을 시작!ㅋ

음.. 신군이 내주는 메밀차와 빵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TV에서 나오는 무상급식 나쁜투표에 대한 얘기를 나누며..

효정이의 질문에 이것저것 아는대로 또 겁나 얘기를 떠벌이며..
암튼 공부와 토론과 메밀차와 맛난 빵(신군이 좋은거라 했나 비싼거라 했나 암튼 강조함.ㅋㅋ)과 함께..

옆에서 목 아프다더니 이야기 듣다, TV 보다 흥분해 목소리 톤이 올라가는 신군과 함께 그렇게그렇게 알찬 모임을 했습니다요.^^

어제 밑에 후기처럼 '옥상농장' 모임이 있었지만.. 요즘 다른 모임들도 살짝 뜸한 듯..
그러나 결론적으로 생각한 건 어쩌면 모임의 형식과 내용도 중요하지만..

어떨 땐 일단 만나보는 것도 중요한 듯..ㅋ
몇몇끼리라도 계속 보고 얘기하다 보면 더 좋은 내용과 형식의, 또 이어서 자주 모임을 할 수 있을 거 같아요.ㅎ

이상 후기는 끝!

오늘 전체모임인데 다들 얼굴봐요~! 하이라이트 생활나눔이 기다려지네요.ㅋㅋㅋㅋ

by 뗏목지기 
Posted by ohpsyche

모임 이야기/공감+ 2011/07/04 14:21


하하. 공감+ 두번째 모임은 7월 1일 저녁 8시에 「트랜스포머 3」를 보았답니다.

저는 트랜스포머 시리즈는 본 적이 없지만 공감플러스에 놀러가고 싶기도 하고 Factory2.0 에 새식구가 되신 '정주 씨'가 누구신가 궁금한 마음에 함께 보러가기로 했어요.ㅋㅋ


사실 룸메가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연달아 본 뒤에 아버지 차가 로보트로 변신하는 꿈을 꿨대서 내심 기대했는데 저는 그런 꿈은 꿔지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3D 안경을 끼고 봤더니 총 쏘는 장면이 무척 생생하긴 했어요.

영화 내용은 여기서 스포일할 순 없지만 그냥 후기를 남기자면……

「아마겟돈」「딥임팩트」 같은 "미국이 세계를 구한다" 정서 위에
대부분 백인 남성이 주요한 사건을 이끌며 아이비리그를 나와 취업난에 허덕이는 주인공이 용기를 가지고 금발의 미녀를 구하는 내용이에요.

황인종은 똑똑하지만 사회성 0%의 오덕 스타일로 나온다는 점 등등
몇 가지가 조금, 아주 초큼 거슬렸지만

그런 거 신경 안 쓰고 본다면 역시 스필버그 영화입니다. 하하. 별점 3개쯤?ㅋㅋ

뒤풀이 때는 신군도 와서 봤던 영화 이야기랑 서로 근황들 얘기도 하며 금요일 밤을 깨수다로 불태웠지요. ㅎㅎ

공감+ 모임 재미있네요. 가끔 놀러갈게요!

by 진진(최지인)
Posted by people++

모임 이야기/공감+ 2011/07/01 19:38
이웃집쌀통

공연명: 연극 이웃집 쌀통
장 르: 코믹 호러
날 짜: 2011.06.07(화) 20:00
장 소: 대학로 문화공간 이다 2관
출연진: 김곽경희, 강유미, 김소영, 박예주


2010 한국희곡작가협회 신춘문예 희곡부분 당선작이라는 이 작품은
'그녀들만 아는 공소시효'라는 원제였다고 한다.
코믹 호러라는 요상한 장르가 뭘까 궁금해하며 작품을 보는데...

장소는 동네 골목길. 이웃집 아줌마들의 수다의 장소이자 모임의 장소이기도 한 평범한 곳.
여기서 평범하기만 하던 공간을 공포스럽게 바꾸는 출처를 알수 없는 쌀통이 등장했으니
이것의 출현으로 평범하기만 한 아줌마들의 일상이 혼란을 겪게 된다.

코믹한 상황속에 중간중간 예상치 못한 놀람으로 심장을 떨리게 하는
이 작품의 장르가 왜 코믹 호러인지 절실히 느꼈다고나 할까?

너무 자세하게 이야기하면 볼 사람이 재미없을테니...
느낀 점이라고하면 일상의 코믹한 부분에서도 살인이나 강도, 성범죄등을 거론하며
우리나라의 어두운 면을 드러내고

돈(연극에서) 때문에 범죄를 숨기고 저지를 수 있다는 사람의 이면을 드러내는 작품인거 같다.
나라면 저렇게 했을까?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작품..

여러분도 한번 보시길... 시원하게 웃고 깜짝 놀라는 2가지를 동시에 느낄 수 있을테니...

by 쏭쏭(송효정)

[모임원들 평]

* 쏭쏭 : ★★★ (별 3개)

* 뗏목지기 : ★★★!ㅎㅎ
  연극 특유의 맛은 있었지만.. 살짝 오버스러운 것 때문에
  오히려 몰입이 덜 되었다는..^^

  그래도 최근에 연극 비교적 자주 보게 되는 것 같아 좋았고..
  쏭 말대로 사회현실을 반영하는 면,  
  나는 어떻게 할까 생각하게 되는 점들이 좋기도 했음.ㅋㅋ


  끝이 살짝 정지된 듯 한 것도 뭐 장단이 있었던 듯.
  암튼 그래서 나의 최종 별점은 그래도 별 3개

* 쨈 : ★★+반!
  간만에 공연 봐서 좋았고
  나는 어떤 선택을 할까 윤리와 현실을 고민하게 했으나
  중간중간 너무 놀라게 해서... 별점은 2개 반 주겠습니다. ㅎㅎ

Posted by peop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