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철판 볶음'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8/09/06 "닭날다" - 우리의 첫번째 맛집 탐방기

세상에 외친다 2008/09/06 15:43

안녕프란체스카 2시즌 심혜진의 닭집으로도 유명한 닭날다!
(물론 ‘안녕 프란체스카 시즌 2’에서는 비둘기 요리집으로 등장했지만.... 이곳은 엄연한 ‘닭’요리 집입니다)

본인은 대학교 새내기 시절 홍대를 다니던 친구 소개로 알게 된 맛집으로, 이곳 닭 철판볶음과 함께 이십대를 보낸 기분입니다. ^0^

위치는 홍익대학교 정문 근처에 위치한 삼거리 포차 골목으로 빠지면 (꽃파는 술집 안동찜닭 등등을 거쳐) 이제는 거대해진 <닭날다>의 건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닭이 날았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억이 맞다면 2001년 이후 3-4번의 이사를 거쳐, (그래도 위치는 언제나 홍익대학교에서 극동방송국 사이를 벗어나지는 않았었군요.) 이제는 홍대 내에서 분점까지 낸 유명한 맛집입니다.

주 메뉴는 "닭철판 볶음"입니다.

  • 오리지날 철판 : 13000원, 한 마리 반은 19500원
  • 뉴철판 (철판볶음에 치즈를 얹은 것) : 16000원 한 마리 반은 24000원
  • 똥집은 10000원
  • 프리미엄 똥집은 16000원
  • 알밥은 1500원입니다.
    (대부분의 분들이 알밥은 명태알밥으로 생각하는데, 이곳은 닭날다입니다. 알밥 에는 닭의 알이 들어있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늘이 내려주신 보배로운 음식 ‘치킨’과 함께 하는데 주(酒)류가 빠질수 없겠지요. 600cc 의 보온물병통에 나오는 맥주는 철판볶음의 매콤함을 덜어주는 데 아주 그냥 와따입니다!

2명이서 닭철판 볶음 하나면 배가 불러 찢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너무 무리해서 많은 양을 시키지 않기 바랍니다.(맥주의 양도 상당하기 때문에 이후시간을 더부룩하게 보낼 가능성이 있습니다) 본인 측정 수치로, 가장 좋은 인원수는 3명!입니다. 철판볶음 시키고 알밥 한두개 시켜서 철판에 부셔 먹을때의 그 행복함과 배부름이란..

지금처럼 알려지지 않았을 때는 ‘데이트 갑니다’라고 써 붙인 주인아저씨의 휴업 문패가 곧잘 붙어 있기도 했구요. 사람은 하루는 쉬어야 한다며, 일요일에는 과감하게 문을 닫기도 했었죠. 세 개의 테이블이 놓여 있었던 스무살 초반의 닭날다가 가끔씩 그리워지기도 하지만! 아직도 맛난 닭철판볶음과 건빵이 있기에!

홍대에서 다른 닭 철판 볶음집을 가긴 힘들 것 같군요!


Posted by peop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