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러고 삽니다
2011/10/28 21:59
"사랑의 몰래산타 대작전"을 아시나요?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것!
연인과의 데이트, 여행? 친구들과의 술자리?
크리스마스는, 종교를 떠나 연말연시를 보내는 모든 사람들이 서로 감사의 마음도 전하고, 가족들 간의 따뜻한 정도 나누는 소중한 날이지요. 하지만 우리 주위에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서부터 한부모 , 장애인, 이주노동자, 다문화 가정 등 소외된 이웃들이 많이 있답니다.
그런 가정의 아이들과 함께 노래부르며 잠시나마 정을 나누고, 꿈을 잃지 않도록 격려하는, 따뜻한 시간을 선물하고 싶어 시작한 것이 바로 "사랑의 몰래산타 대작전".
2004년 경기도 청년들이 시작했던 몰래산타 사업은 그 취지와 활동이 알려지면서, 서울로, 전국으로 확산되었어요. 최근에는 1만 여명의 젊은 산타들이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답니다.
이 사업은 각 지역에서 나눔을 함께 실천하고자 하는 자원봉사 참가자들을 모집하여 진행하고 있어요.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처음 이 사업을 시작할 즈음에는 홍보포스터도 여기저기 많이 붙이고, 온라인 홍보도 하고, 참가자 모집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했는데, 이제는 포스터를 붙이지 않아도 저절로 모집인원이 다 채워지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을 정도에요.
산타들이 찾아가는 대상가정은 각 지역 구청과 같은 관공서, 봉사단체, 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 등의 여러 단체를 통해 추천을 받아 부모님께 사전 허락을 구하여 방문하고 있답니다.
몰래산타는 참가자들에게 참가비를 받아 기본적인 산타복장, 모자, 마술도구, 트리, 등 산타물품을 구입하고요. 아이들에게 나누어줄 선물은 모두 후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답니다. 주변 분들에게 이 사업의 취지를 설명하면, 대부분 흔쾌히 물품이나, 후원금을 보내주시더라고요. 참여를 하진 못해도 이렇게 도움 주시는 분들이 많아 늘 감사하답니다.
참, 최근에는 참가자들이 십시일반으로 광고비를 모아 일간지 신문지면에 전면광고를 내고 있는데요. 소외된 이웃들이 인간다운 삶,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사회적인 관심과 제도적 뒷받침이 꼭 필요하다는 내용을 광고로 만들어 전 국민과 나누고 있어요.
몰래산타 사업을 두고 1년에 한 번 찾아가는, 깜짝 이벤트에 그치는 일이 아니냐고 우려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잠시라도 아이들이 기뻐할 수 있다면, 그것도 의미있는 일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직접 산타로 방문해 아이들을 지켜보고 계신 보호자님들을 보신다면, 이 작은 일이 한 가정에 특별한 선물을 선사하는 일임을 느끼게 될거에요.
다만 이러한 '나눔'의 정신이 한 번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어디에서든 꾸준히 퍼져나갈 수 있도록,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들에 대한 관심의 끈을 놓지 않아야겠지요. :)
여기서 잠깐, 몰래산타 작전 수행 중에 일어났던 에피소드를 소개해 드리면,
몇해 전 어떤 조에서는 혼자 살고계신 할머니 한분을 찾아갔는데요. 할머니께 간식을 들고 가서 나누어 먹으려고 귤을 샀다고 합니다. 앗.. 그런데, 이 할머니께서는 노점에서 귤을 팔아 생활하시던 분이었던거죠. 모든 조원들이 너무 죄송스러워했다고.
어떤 조에서는 마술을 보여주던 산타가 아이와 너무 가까이 앉아있는 바람에, 속임수를 들킨 일도 있고요. 마술을 보여주었더니, 3학년이던 아이가 교회에서 어떻게 하는지 다 배운거라는 말에 얼굴이 붉어진 일도 있었답니다. 풍선산타가 강아지 만들어 줄까 했더니, 아이가 `저 개 되게 싫어하는데요.`라고 말해서 산타들이 순간 당황하기도 하고요.
산타활동을 하다보면 이렇게 예기치 못한 상황과 실수들이 발생하곤 하는데요.
오히려 이런 실수 때문에 부모님과 아이들과 한 번 더 웃을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부족함이 많은 산타들이지만, 부모님, 할머니, 할아버지, 이모, 삼촌들께서 굉장히 고마워하셔서 오히려 더 미안한 마음이 들때가 많아요. 1년에 한 번 이렇게 잠깐 방문하는 건데, 정말 반갑게 맞아주시거든요. 이럴 때면 어디서든 늘 좋은 일 많이 하며 살아야겠다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사는게 바쁘고 힘들어 각박한 세상이라고 하지만, 따뜻한 마음 가진 사람들이 참 많구나 싶어 매년 흐뭇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있지요. 최근에는 `한 여름의 몰래산타`라는 이름으로 겨울에 찾았던 아이들과 여름에 만나는 활동을 이어가는 곳도 늘어나고 있어요.
어려운 경제에 삶이 버거울 때일수록 더 낮은 곳의 사람들과 나눌 줄 아는 사람들. 이들이 바로 "사랑의 몰래산타"랍니다.
이번 겨울엔 "사랑의 몰래산타"로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내 보세요. :)
people++도 마포지역에서 산타사업을 시작한지 여섯 해를 맞이하고 있답니다. 올해에도 많은 몰래산타님들과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고 싶습니다. :)
- 참가 신청 전에 꼭 읽어주세요! -
사랑의 몰래산타는 아이들에게 뭔가를 '주는' 사업이 아닌 서로 마음을 나누는 사업입니다.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마음을 주고 받는 일이기에 신중하게 생각해 보시고, 책임감있게 참여하실 분만 신청해주세요.
사전에 아이들의 보호자분과 상담을 통해 아이들의 특성을 파악하고, 아이들이 한 착한 일, 앞으로 고쳤으면 하는 점 등을 사전조사하여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12월 24일 당일 참가뿐만 아니라 산타학교(오리엔테이션, 12월 10일 오후 3시 예정)에 꼭 참여해야 조배정을 받을 수 있고, 이후 조별 활동을 통해 팀웍을 통해 꼼꼼하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개인 사정으로 사전 조모임 참여가 어렵다면, 부득이하게 참가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12월 10일~ 12월 23일까지 2-3회의 사전 조모임 참여가 가능하신 분들께서 신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것!
연인과의 데이트, 여행? 친구들과의 술자리?
크리스마스는, 종교를 떠나 연말연시를 보내는 모든 사람들이 서로 감사의 마음도 전하고, 가족들 간의 따뜻한 정도 나누는 소중한 날이지요. 하지만 우리 주위에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서부터 한부모 , 장애인, 이주노동자, 다문화 가정 등 소외된 이웃들이 많이 있답니다.
그런 가정의 아이들과 함께 노래부르며 잠시나마 정을 나누고, 꿈을 잃지 않도록 격려하는, 따뜻한 시간을 선물하고 싶어 시작한 것이 바로 "사랑의 몰래산타 대작전".
2004년 경기도 청년들이 시작했던 몰래산타 사업은 그 취지와 활동이 알려지면서, 서울로, 전국으로 확산되었어요. 최근에는 1만 여명의 젊은 산타들이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답니다.
이 사업은 각 지역에서 나눔을 함께 실천하고자 하는 자원봉사 참가자들을 모집하여 진행하고 있어요.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처음 이 사업을 시작할 즈음에는 홍보포스터도 여기저기 많이 붙이고, 온라인 홍보도 하고, 참가자 모집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했는데, 이제는 포스터를 붙이지 않아도 저절로 모집인원이 다 채워지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을 정도에요.
산타들이 찾아가는 대상가정은 각 지역 구청과 같은 관공서, 봉사단체, 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 등의 여러 단체를 통해 추천을 받아 부모님께 사전 허락을 구하여 방문하고 있답니다.
몰래산타는 참가자들에게 참가비를 받아 기본적인 산타복장, 모자, 마술도구, 트리, 등 산타물품을 구입하고요. 아이들에게 나누어줄 선물은 모두 후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답니다. 주변 분들에게 이 사업의 취지를 설명하면, 대부분 흔쾌히 물품이나, 후원금을 보내주시더라고요. 참여를 하진 못해도 이렇게 도움 주시는 분들이 많아 늘 감사하답니다.
참, 최근에는 참가자들이 십시일반으로 광고비를 모아 일간지 신문지면에 전면광고를 내고 있는데요. 소외된 이웃들이 인간다운 삶,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사회적인 관심과 제도적 뒷받침이 꼭 필요하다는 내용을 광고로 만들어 전 국민과 나누고 있어요.
2010사랑의몰래산타 공익광고[2010.12.23.경향신문] 산타들이 촬영하고, 모델하고, 디자인하고, 모금해서 만든 100% '자연산' 공익광고. 서울지역은 이번 10.26 시장재보선 이후 모든 초등학생 무상급식이 실현되었죠. :)
몰래산타 사업을 두고 1년에 한 번 찾아가는, 깜짝 이벤트에 그치는 일이 아니냐고 우려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잠시라도 아이들이 기뻐할 수 있다면, 그것도 의미있는 일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직접 산타로 방문해 아이들을 지켜보고 계신 보호자님들을 보신다면, 이 작은 일이 한 가정에 특별한 선물을 선사하는 일임을 느끼게 될거에요.
다만 이러한 '나눔'의 정신이 한 번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어디에서든 꾸준히 퍼져나갈 수 있도록,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들에 대한 관심의 끈을 놓지 않아야겠지요. :)
여기서 잠깐, 몰래산타 작전 수행 중에 일어났던 에피소드를 소개해 드리면,
몇해 전 어떤 조에서는 혼자 살고계신 할머니 한분을 찾아갔는데요. 할머니께 간식을 들고 가서 나누어 먹으려고 귤을 샀다고 합니다. 앗.. 그런데, 이 할머니께서는 노점에서 귤을 팔아 생활하시던 분이었던거죠. 모든 조원들이 너무 죄송스러워했다고.
어떤 조에서는 마술을 보여주던 산타가 아이와 너무 가까이 앉아있는 바람에, 속임수를 들킨 일도 있고요. 마술을 보여주었더니, 3학년이던 아이가 교회에서 어떻게 하는지 다 배운거라는 말에 얼굴이 붉어진 일도 있었답니다. 풍선산타가 강아지 만들어 줄까 했더니, 아이가 `저 개 되게 싫어하는데요.`라고 말해서 산타들이 순간 당황하기도 하고요.
산타활동을 하다보면 이렇게 예기치 못한 상황과 실수들이 발생하곤 하는데요.
오히려 이런 실수 때문에 부모님과 아이들과 한 번 더 웃을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부족함이 많은 산타들이지만, 부모님, 할머니, 할아버지, 이모, 삼촌들께서 굉장히 고마워하셔서 오히려 더 미안한 마음이 들때가 많아요. 1년에 한 번 이렇게 잠깐 방문하는 건데, 정말 반갑게 맞아주시거든요. 이럴 때면 어디서든 늘 좋은 일 많이 하며 살아야겠다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사는게 바쁘고 힘들어 각박한 세상이라고 하지만, 따뜻한 마음 가진 사람들이 참 많구나 싶어 매년 흐뭇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있지요. 최근에는 `한 여름의 몰래산타`라는 이름으로 겨울에 찾았던 아이들과 여름에 만나는 활동을 이어가는 곳도 늘어나고 있어요.
어려운 경제에 삶이 버거울 때일수록 더 낮은 곳의 사람들과 나눌 줄 아는 사람들. 이들이 바로 "사랑의 몰래산타"랍니다.
이번 겨울엔 "사랑의 몰래산타"로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내 보세요. :)
people++도 마포지역에서 산타사업을 시작한지 여섯 해를 맞이하고 있답니다. 올해에도 많은 몰래산타님들과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고 싶습니다. :)
* 마포 사랑의 몰래산타 대작전 활동 내용
- 산타학교(참가자 오리엔테이션 : 전체 일정 및 활동내용 공유/조별 모임, 조장 선출) / 12월 중순 경
- 이후 24일 전에 2-3회 이상 조별 모임
(가정 현황 파악 /프로그램 확정/역할나눔 및 준비/선물 준비/사전답사 등)
- 12월 24일(가) 당일 대작전(한 조당 4-5가정 방문)
- 편지쓰기/선물 포장 및 최종 점검 (오후 2시~)
- 오후 5시 이후 몰래산타 출발 / 임무 수행 후~ 8-9시 전체 모임/소감 공유/뒷풀이)
* 신청 접수는 각 지역/구별로 11월 중순에서 12월 초에 시작됩니다.
* 마포지역의 경우 마포1팀(people++ 주관)과 마포2팀(우리동네 청년회 주관) 두 곳에서 신청을 받습니다. 원하는 팀으로 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 사랑의 몰래산타 참가 신청 게시판
- 전국 사랑의 몰래산타 >> (각 지역별 클럽이 링크되어 있습니다.)
- 서울지역 사랑의 몰래산타>>
- 산타학교(참가자 오리엔테이션 : 전체 일정 및 활동내용 공유/조별 모임, 조장 선출) / 12월 중순 경
- 이후 24일 전에 2-3회 이상 조별 모임
(가정 현황 파악 /프로그램 확정/역할나눔 및 준비/선물 준비/사전답사 등)
- 12월 24일(가) 당일 대작전(한 조당 4-5가정 방문)
- 편지쓰기/선물 포장 및 최종 점검 (오후 2시~)
- 오후 5시 이후 몰래산타 출발 / 임무 수행 후~ 8-9시 전체 모임/소감 공유/뒷풀이)
* 신청 접수는 각 지역/구별로 11월 중순에서 12월 초에 시작됩니다.
* 마포지역의 경우 마포1팀(people++ 주관)과 마포2팀(우리동네 청년회 주관) 두 곳에서 신청을 받습니다. 원하는 팀으로 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 사랑의 몰래산타 참가 신청 게시판
- 전국 사랑의 몰래산타 >> (각 지역별 클럽이 링크되어 있습니다.)
- 서울지역 사랑의 몰래산타>>
- 참가 신청 전에 꼭 읽어주세요! -
사랑의 몰래산타는 아이들에게 뭔가를 '주는' 사업이 아닌 서로 마음을 나누는 사업입니다.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마음을 주고 받는 일이기에 신중하게 생각해 보시고, 책임감있게 참여하실 분만 신청해주세요.
사전에 아이들의 보호자분과 상담을 통해 아이들의 특성을 파악하고, 아이들이 한 착한 일, 앞으로 고쳤으면 하는 점 등을 사전조사하여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12월 24일 당일 참가뿐만 아니라 산타학교(오리엔테이션, 12월 10일 오후 3시 예정)에 꼭 참여해야 조배정을 받을 수 있고, 이후 조별 활동을 통해 팀웍을 통해 꼼꼼하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개인 사정으로 사전 조모임 참여가 어렵다면, 부득이하게 참가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12월 10일~ 12월 23일까지 2-3회의 사전 조모임 참여가 가능하신 분들께서 신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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