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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7/08 The road, 코맥 매카시

함께 즐겨요/책책책~ 2008/07/08 15:01

소문이 떠들썩한 책은 잘 안산다.
서평이 호화찬란하면 더 정이 안간다.
근데 하도 요란하게 '나 좀 사줘, 나 좀 읽어봐' 칭얼거리길래 샀다.
코맥 매카시 <The road>.
나이 70넘은 이 할아버지 작가는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로 잘알려지기 시작했는데
사실 미국의 대표적인 현대소설 작가이자 평론가란다.
여튼 해외유명인사라면 이 책을 읽는게 유행인가 보지.
서평이 화려하다 못해 눈이 부시다.
책 앞뒤로 어찌나 찬사를 늘어놓는지. 순간 확- 거부감이 들었으나.
휘릭 책장을 넘겼다.
아이고, 암울해라. 칠흙같은 세상에 툭, 남겨진 아버지와 아들.
스토리는 단순 명료하나 전개되는 이야기 속에 숨이 막힌다.
가슴이 두근거리기도.
그냥 無로 돌아간 느낌. 다시 시작한다면, 어떻게? 뭘?
줄곧 물음표와 느낌표가 솟아나는 책.

베스트셀러인 이유가 있구나. 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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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ople++